배드뱅크는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배드뱅크는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이라는것 때문에 배드뱅크 가 은행에서 많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배드뱅크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말로 직역하면 나쁜 은행이라는 말이죠.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예를 들면 어느날 갑자기 우리 집에 손님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 그런데 집이 엉망이라서 급하게 치워야 한다. 그럴 경우에는 안 쓰는 방에 잡동사니들을 다 몰아넣고 문을 닫아버리죠.

이와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배드 뱅크 관련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배드 뱅크는 우리 사회에서 많은 이슈를 일으키고 있죠.

은행도 이와 비슷한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은행에서 기업에 돈을 빌려줬는데 경기가 안 좋아져서 빌려준 돈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빌려준 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빌려주고 못 받는 돈을 은행에서는 부실채권이라고 합니다.

배드뱅크 - Google 검색

부실채권 즉, 떼이는 돈이 늘어나면 은행도 마찬가지로 어려워 지게 되고 이런 경우 은행은 외부에서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부실채권이 많은 은행에 투자할리 만무하죠.

어떤 투자자들이나 깨끗한 은행에 투자를 하려고 하지 부실채권 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은행에 투자하기 싫어지죠.

제가 투자자라도 그럴것 같은데요.

집이 어지러워 급하게 치울 때 방 하나에 다 몰아넣는 것처럼 은행 역시 방하나를 정해놓고 그 안에 부실채권을 다 몰아넣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실채권들을 몰아 넣어 따로 관리하는 것을 배드뱅크 라고 합니다.

그렇게 부실한 자산들을 배드뱅크 에 몰아넣고 겉보기라도 깨끗하게 만들어 투자를 받는 것이죠.

투자를 받고 나서 배드뱅크 에 있는 부실자산, 부실채권 등을 시장에 천천히 매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100억 원을 빌려주고 그 담보로 공장이 있다면 나중에 시장에 70억 원으로 판매를 하게 되는 것이죠. 나머지 30억원은 어떻게 하냐? 어쩔수 없기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고 일단은 70억원을 시장에 팔아 금액을 회수하게 되는것이죠.

우리 집에 오신 손님이 가시고 나면 그 방에 넣어둔 잡동사니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정리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20년 6월 22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