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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경제이야기

월세, 전세 빌라 고르는 법 7가지



절대 계약하면 안 되는 빌라 고르는 방법 7가지

사회초년생에게 있어서 빌라는 가성비 좋은 집임이 분명합니다. 저 역시 사회초년생 때 거주했던 월세 또는 전세방이 빌라였습니다.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 때 살기 위해서 월세 또는 전세로 계약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집 보는 방법을 공부해서 아실 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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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인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집을 보러 다니기 위해서는 직장에 반차 또는 연차를 써서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빌라를 보러 다녀야 하는데요. 집을 계약할 때 보통은 2년 계약으로 하죠. 월세 2년 전세는 법이 바뀌면서 4년까지 살 수 있게 되었는데요. 2년 동안 편하고 안락한 집에서 살기 위해서 쓰는 반차 또는 연차는 아까워해서는 안 되겠지만 사실 아깝죠. 안 쓰면 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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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연차수당을 돈으로 안준다? 연차수당을 돈으로 받을 수 있는 조건 세가지 이 포스팅은 유튜브 임놈&권놈 노동법의정성TV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직장을 다니면 필수적으로 따라

familywithtravel.tistory.com

 

어쨌든 우리는 반차 또는 연차를 써서 하루 동안 많은 집을 보러 다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에서 언급한 7가지만 알고 가도 절대 계약하면 안 되는 빌라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창문이 안닫히는 빌라

 

첫 번째 창문이 안 닫히는 집

What?!!!! 창문이 안 닫히는 집?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새시는 하얀색으로 부드럽게 열고 닫히는 새시를 생각하지만 오래된 빌라의 경우에는 아직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얇은 새시로 되어 있는 빌라가 있는데요. 이런 새시는 단열, 방음이 안되기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레일이 휘어지면서 문이 안 닫히거나 열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바로 추운 겨울에는 찬 바람이 들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의도치 않고 그 먼지를 내가 온전히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반대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환기가 되지 않아 집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새시를 확인하는 것은 큰 시간이 들지 않기 때문에 새시를 열고 닫는 것을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문의 경우에는 오래된 집이나 오래된 문은 스르륵 잘 닫혀야 하는데 마지막에 딱 끼이면서 잘 안 닫히는 집도 있습니다.

 

 

창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빌라

 

두 번째 창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집

햇빛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햇빛에 의해서 집값이 엄청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햇빛은 중요합니다. 햇빛 잘 들어오지 않는 집의 경우에는 그곳에서 살고 있으면 의도치 않게 늦잠도 자게 되고 사람이 나태해지기 쉽죠.

또한 우울한 감정이나 슬픈 감정 그러고 짜증이 많이 생길 수도 있죠. 경제학자들은 날씨만 좋아도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햇빛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간혹 집을 확인하는 시간이 없어서 밤에 집을 보고 그러고 나서 계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부동산에서 어떤 서류로 집이 남향인지 북향인지 확인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 서류상에서는 남향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작 집을 보니 북향인 집이 있죠.

이런 경우는 출입문이 남향으로 되어 있는 경우 서류상에 남향으로 기재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남향으로 적어 놨다고 합니다. 집이 남향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첫 번째에 창문 상태를 확인하면서 확인 가능한 것이죠. 혹시 남쪽인지 북쪽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 스마트폰에 나침판을 통해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절대 계약하면 안되는 빌라 고르는 방법

 

세 번째 공동현관문의 번호키 관리가 안 되는 빌라

공동현관문의 번호키가 달려있는 집이 요즘에는 많이 있죠. 특히 방범에 신경을 조금이라도 쓰는 빌라라면 공동현관문 번호키가 달려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공동현관문 번호키 관리가 잘 되는지 확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집주인 또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관리는 누가 하는지 물어보고 잘 모르겠다고 하면 그때는 좀 난감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추운 겨울 퇴근을 해서 집에 왔는데 공동현관문 번호키가 열리지 않는다면 수리공을 불러야 하고 수리공을 부르면 보통은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교체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는 공동현관문 번호키 교체 비용을 전액 본인이 지불을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날 열쇠수리공을 기다리면서 덜덜 떨어야 하는 고통도 함께 감내를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건물주가 집주인이라면 말이 통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건물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동의를 얻고 교체 및 수리를 하고 그 비용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지불을 하면 참 좋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쉽게 흘러가진 않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공동 현관, 계단, 옥상 등 공동 구역 확인!

공동구역은 말 그대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빌라의 공동구역은 공동현관부터 시작해서 계단, 주차장, 옥상 등이 이에 포함이 되죠.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위치한 빌라의 경우에는 맑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한 곳에 젖어 있거나 젖어있는 곳에서 찌린내가 난다면 그곳은 분명 노상방뇨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죠.

또한 계단에 자기 집인양 갖가지 물건들이 즐비해 있고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이 사는 곳인 경우에는 화분이나 장독대가 나와있는 경우도 발생하죠. 이런 경우에는 피해야 할 빌라 중에 한 곳입니다.

또한 옥상을 확인했을 때 화분 등에 수백 개의 담배꽁초가 꽂혀 있다면 담배꽁초의 종류가 다양하다면 많은 집에서 공동구역에서 흡연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생각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동현관에 유모차나 아이의 장난감이 나와있다면 아이를 키우는 집의 엄마가 드세거나 빌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이해심이 많거나 둘 중 하나죠. 하지만 유모차나 아이의 장난감 바구니에 담배꽁초가 있다면? 그것은 그 아이의 엄마가 드세다는 증거가 될 수 있죠.

 

 

 

헌 옷 수거함

 

다섯 번째 빌라 근처 헌 옷 수거함, 소변금지 표지판

내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던 빌라 근처에 "소변금지" 표지판이나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 또는 "헌 옷 수거함"이 있는 경우에는 사람들이 노상방뇨를 자주 하는 곳이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헌 옷 수거함의 경우에는 헌 옷 수거함 근처에 옷만 갖다 놓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가져다 놓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리고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집을 보러 가는 시간은 대부분 낮시간이죠. 이런 경우에는 환경미화원 분들이 쓰레기를 치워놓기 때문에 깨끗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저분해지는 시간은 밤.

빌라 근처에 "소변금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 "헌 옷 수거함"이 있다면 다시 한번 고려를 해봐야 합니다.

 

 

여섯 번째 밤에 빌라 주차장 확인

내가 만약 차를 가지고 있고 출퇴근 시 자차를 이용한다면 주차장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집을 보러 가는 시간은 낮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해서 주차장이 한산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차장이 아닌 길가에 세워놓아도 크게 지장이 있는 시간이 아니죠.

하지만 밤이 되면 환경이 달라지는 것이 바로 주차장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을 때는 다른 사람이 보러 오지 못하게 "가계약금"을 걸게 되죠. 가계약금은 많이 걸지 말고 5만 원 정도만 걸어두세요. 그리고 내일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세요. 밤에 그 집을 다시 가봅니다. 주차장의 모습이 어떤지 확인을 해보세요. 

같이 일하는 형님께서 빌라에서 자취를 하는데 출근을 하기 위해 차를 빼야 하는데 전화번호도 없는 차가 떡하니 앞을 막고 있어서 늦게 출근하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밤에 주차장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빌라 누수

 

일곱 번째 누수 자국 확인

집을 보러 갔는데 천장이나 벽지에 누리끼리한 물 번짐 자국이 있다면 그 집은 100% 누수가 있는 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또는 집주인이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쥐 오줌 자국이에요" 쥐는 괜찮은가요?

누수가 있다면 곰팡이가 피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장마철이 된다면 그곳에서 물이 새면서 걸래, 양동이 등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죠. 아파트의 경우에는 누수가 생기면 무조건 윗집에서 보상을 해줘야 하죠. 벽에서 누수가 생기면 그것은 관리사무소에서 해결을 해줍니다. 하지만 빌라의 경우 벽에서 누수가 생긴다면 말이 달라지죠. 누수로 인해 사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누수 자국을 확인하고 만약에 있다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빌라 중 단연 1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절대 계약하면 안 되는 빌라의 종류 7가지를 모두 확인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길어도 20분 내외입니다. 20분 투자해서 2년 동안 길게는 4년 동안 살 빌라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면 해볼 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곱 가지가 너무 많다 기억하기 힘들다 생각되시면 스마트폰 메모장에 7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보러 다녀 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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